스마트폰은 해로울까? 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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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거동(parkgd5419@naver.com)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발명은 바로 핸드폰의 진화가 아닐까?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삶은 더 간편하고, 더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TV로만 보던 뉴스를 버스에서도 볼 수 있으며, 컴퓨터로만 하던 온라인 게임을 손에 쥐고 할 수도 있다. 정말 간편한 삶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과연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간편함만을 제공하는 것일까?

2014년 중국의 한 남성은 어둠속에서 스마트폰을 하던 중,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었다. 26세의 이 남성은 불을 끄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그는 급하게 응급실을 찾게 된다. 그는 ‘망막바리’진단을 받았지만 거의 실명에 가까운 상태에 놓여졌다. 또한 영국에서는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일시적인 실명 증세를 겪은 23세, 40세의 여성들이 나타났다. 둘 모두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안과 전문의들은 스마트폰으로 인한 이상 증세가 1997년 이후 35%나 증가하게 되었으며, 10년 후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인한 증세 중, ‘망막바리’는 망막에 구멍이 생겨 유리체가 망막 아래로 흘러 들어가 시세포가 분리되는 병이다. 이 증세는 눈 앞이 번쩍거리는 광시증이나 먼지같은 것이 보이는 비문증이 있다. 젊은 나이일지라도 이런 증세가 보이면 절대 방심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 전문의들은 실명과 같은 증세는 뇌졸중을 알리는 신호라고도 말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황반변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서 사물을 보는 데 주된 역할을 하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이 질환에 의한 환자가 2011년 8만여명에서 2015년 13만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황반변성’은 스마트폰 등 강한 빛이 나오는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도구로 보여지고 있다. 분명 질은 향상되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는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었다. 하루 이상 스마트폰이 없이 살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직면해있다. 우리는 가정에서도, 친구와의 만남에서도 스마트폰 없는 대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더하여 스마트폰은 인간에게 질병까지 안겨주고 있다. 우리는 적절한 사용을 통해 우리 삶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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